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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Book

[독후감] 아몬드

by jkky 2021. 4. 13.

처음 읽은 소설 , 성장소설이었고 추천을 받아 읽었다.

책읽는 속도가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닌데 재밌어서 빨리 읽었다. 주인공에게 주어진 처음 환경은 엄마와 할머니와의 삶이었고 이러한 스테이지는 급격하면서도 충격적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보통의 아이라면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심리발달의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선천적인 요소로 하여금 독자에게는 충격을 주었고, 윤재에게는 평범한 사건처럼 지나갔다.

그리고나서 나오는 심박사는 윤재를 연명시켜주는 인물이었으나 부모의 역할의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했다. 윤재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윤재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집중교육으로 남은 스케치를 따라 인생을 나아가야했다. 그렇게 마주친 것이 곤이였고 곤이와의 대결을 통해 서로에 대한 연결점을 찾았다. 곤이와의 육체적 싸움으로 인해 평소 외부에 관심이 없던 윤재는 그를 집중할 수 밖에 없었으며, 싸움이 끝이나고 곤이의 윤재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하여 느리지만 윤재도 자신에게 집중하는 곤이에게 관심이 조금은 생기면서 둘은 친구가 된다. 그리고 나오는 도라와의 사랑이야기는 별로 공감은 안됬다. 너무 갑작스러운 감정적인 성장이랄까.

드라마 비밀의숲 황시목이랑 매우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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