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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Investing

김단테의 올웨더 공부해보기-(다른 Risk Parity 전략과의 차이점)

by jkky 2021. 1. 5.

1. AQR Risk Parity

aqr risk parity 자산배분

aqr의 특징은 Commodities에 있다. 원자재에 투자되는 비율이 32%....

 

주식에서 선진국 비율이 높으나 미국비율로 따진다면 미국비율은 15.5% VT에 비해 미국비율이 작다는 점이 김단테올웨더와의 차이가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에 큰 배팅을 하는듯한 전략이다. 우하향하는 특징을 가진 commodity를 저렇게 많이... 거부감이 심하다.

또다른 분산투자 전략에도 원자재비중이 21.5%이다. 이 전략에는 주식이 좀 많은 편인데... 아무리 그래도 원자재비중이 꽤 큰 편이라 거부감이 너무 심하다. 

 

5년 연평균 수익률이 6.65%이다 반면 60/40전략은 10.22%이다. 최근 1년은 사실 더 암울하다.

 

2. Wealthfront

이 펀드는 좀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일단 자료공개가 보기가 너무 좋다. 보통 리스크패리티 전략은 해마다 재 측정되는 리스크로 하여금 리밸런싱을 하게 되는데 비율이 이 펀드의   경우 다음과 같이 변했다.

 

두번째 사진의 의미는 해당 자산들의 리스크를 같은 비율로 맞춘다는 뜻이다. 즉 리스크가 높아진 자산은 적게가져가고 리스크가 적은자산은 많이 가져가야한다. 그렇게 해석했을때 wealthfront가 평가하는 채권의 리스크는 커진 것이다. 특히 미국채의 리스크를 크게 보았고 주식비중이 늘어났다 비교적 주식의 리스크를 낮게 평가한 것이다.(시기상대적비교)

 

우리가 잘 아는 2008경제위기때 이 펀드가 리스크 평가한 것을 보자. 경제위기가 진행되는 시점에 이머징채권 비중을 대량 늘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경제폭락후 이머징채권을 한번에 줄여버린다. 주식단과 부동산(리츠)도 크게 쪼그라든다. 이 전략의 특징은 리스크를 동비율로 맞춘다는 점인데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비해 채권비중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20년동안 꽤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올웨더보다도 샤프레시오,수익면에서 앞서나갔다. 이 펀드가 사용하는 것은 매월 말 자신들만의 예측을 수행한다는데 꽤 수학적이라 이러한 세부원리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평균배분에 대한 비중은 제시해주었는데

미국주식7%

선진국주식7%

신흥국주식6%

미국채52%

신흥채14%

에너지주식6%

리츠8%

 

주식의 비중이 28% 채권의비중이 66% 리츠8%

 

올웨더와 다르게 원자재섹터의 원자재와 금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채권의 비중이 되게 크다는 점....

인플레이션 헷징이 결국 리츠와 에너지주식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물가연동채와 특히 금이 없다는 점은 큰 인플레이션 즉 1970~1980에 이 전략이 언더퍼폼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이 포트폴리오는 자산배분적 휘발성(변동성)이  적음을 강조하는데

 

레버리지되지않은 당사의 리스크패리티 전략의 변동성을 60/40전략과 비교하여 나타낸 것이다. 변동성이 높아지는 때에는 레버리지율을 낮출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역시 보통적으로 두배이상의 레버지리를 사용하여 이용하는 모습이다 (채권이 높은 이유를 알겠네!)

변동성이 60/40보다 4퍼높은 대신 수익률도 3.5%정도 높다. 20년간은 60/40보다 조금은 괜찮은 전략이지 않나 싶다.

결국 이 리스크패리티는 알파를 위해 자신들의 도구로 해당 자산들의 위험률을 측정하여 실질적으로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게하고 포트폴리오적 안정성을 만든 후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적정한 수익률과 적정한 변동성을 만들어 나간 것을 볼 수 있다.

 

AQR은 사실 쓰면서도 되게 관심이 없어졌고 원자재비중이 주는 충격...ㅋㅋ

Wealthfront는 꽤 흥미가 있었다. 올웨더와 Wealthfront와의 차이점은 올웨더는 자신의 특정한 도구로 가시적인 미래에 대한 위험도평가로 하여금 비중변화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 브리지워터의 올웨더포트는 동적인 부분이 존재한다고 알지만 레이가 일반인들을 위해 만든 올웨더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자신이 자산적 공부에 관심이있다면 소극적인 알파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현재 제시된 김단테의 올웨더는 물가연동채,금,원자재로 하여금 인플레이션헷지가 높은 점과 부동산이 없다는 점... 사실 나는 원자재보다는 리츠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결국 원자재도 경기상승과 인플레이션에 좋다면 리츠도 경기상승과 인플레이션에 좋다 리츠가 과도한 인플레이션형 위기에서 약해지는 모습은 확실하고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그럼으로 조금 높은 점이 존재하지만 장기적 우상향이라는 점을 더욱 중요시 해야한다고 본다. 원자재는 보험료개념으로 접근하여서 정말 70~80년도같은 상황에서만 특수하다. 나머지 상황에서는 장기적 우하향(콘탱고...등등의 문제)라

 

김단테의 올웨더는 장기채로 하여금 채권비중을 낮추고 주식을 많이 매수하게 된다. 장기채로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주식20 채권80에 레버리지를 거는 것이나 주식40 장기채권50 원자재10으로 가는것이나 비슷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역시 차이는 금의 존재와 물가연동채 그리고 회사채도 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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