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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Investing

김단테 올웨더 포트폴리오 VS 60/40 전략 분석

by jkky 2020. 12. 30.

60/40 전략은 주식60% , 채권40%의 비율을 가진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주식40% 장기채20% 중기채10% 회사채7.5% 이머징채7.5% 금7.5% 원자재7.5%(김단테님 올웨더버젼)의

채권45%,주식40%,원자재15%의 전략으로 4계절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이다.

사실 이 두 버젼은 주식비중이 원자재로 옮겨간 느낌이든다. 주식은 높은 변동성과 좋은 수익의 자산이라고들 관념으로 박힌 경우가 많다.

두가지 버젼을 막연하게 생각하면 60/40전략은 음... 일단 자산은 배분할수록 안전한건데 배분적관점에서는 조금 약하지만 주식비중이 높으므로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연수익률이 훨씬 좋다고 생각이든다. 한번 테스트를 해보자

백테스트기간은 1927.12.31~2019.12.31으로 잡았다. 이 기간이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일단 이기간동안의 금리가 금리의 장기적 사이클을 모두 담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금리는 100년기준 단기적으로보면 오르기만 할 것같은 구간이 있지만 결국 100년 그래프를 보면 이런 아름다운(?) 사이클을 보이게 된다.

금리의 하방과 상방구간을 모두 담는다.

그리고 이번 포스트는 초인플레이션이라는1980년구간의 엄청난 인플레이션 구간도 포함하게된다. 이구간은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박살내는 즉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금리를 대폭올려버리는... 즉 금리를 과도하게 올리게되면 부채는 씨가말라버린다. 투자도 죽게되는데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넣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즉 돈이돌지도않고 빌릴수도없고... 미국의 니프티피프티 즉 미국에서 절대 죽지않고 상승만 할것같은 50개의 우량주들은 이시점에 대거 죽어버렸다... 이러한 혼돈의 구간도 들어가고 대공황이라는 디플레이션형 불황과 2008년 모기지위기때의 공황을 포함하여.. 그 나머지 짤막한 위기들도 포함하게 된다..

어쨋든 앞으로는 가장 큰틀로써 이구간을 활용하게 될 것 같다.

(1) 60/40 Portfolio

연수익률 7.58% 변동성 9.36% MDD -49.98% 좋았던 달 65.76% sharp지수 0.44

(2) All weather Portfolio

연수익률 7.05% 변동성 7.56% MDD -37.19% 좋았던 달 65.49% sharp지수 0.48

연수익률엔 0.5%의 차이가 존재했다. 다른지표는 비슷했지만 변동성지수에서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 MDD(많이깨진구간)에서 약13%의 차이가 존재했고 변동성수치도 1.7%정도 차이가 났다.

예측을 가미하여 미래를 판단해보자.

레이달리오는 현상황을 1940년도에 비교하곤한다. 일단 ycc라는 금리가 고정된 시기가 1940시기였고 전쟁이라는 대외적 불안요소가 있었고 각국들은 무역전쟁을 일삼으며 반세계화가 가속되고 빈부격차의 끄트머리에서는 전체주의의 지도자의 포퓰리즘정책은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들을 다 제쳐두고 금리구간만 주목해보자. 어쨋든 코로나와 전쟁은 다르고.. 그 당시에는 미국국민은 타국가의 채권이나 타국가돈을 인출할 수 도없고 거의 반강제로 전쟁채권을 구매하고... 이러한 다른점이 많기때문에 쉽게 같다고 판단하지못하나 금리의 장기적 상방은 예상할 수 있다.

1940년의 장기적인 저금리시대가지나고 1950년부터 금리가 오르기시작하여 석유파동까지 금리의 장기적 상승구간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현재에 대입하여 예측하기에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1) 60/40 portfolio

연수익률 6.40% 변동성 8.08% MDD -28.95% 좋았던 달 65.65% sharp지수 0.32

(2) all weather portfolio

연수익률 5.29% 변동성 5.84% MDD -16.72% 좋았던 달 65.95% sharp지수 0.41

전체적으로 채권수익률이 저조한 구간이다. 레이달리오가 왜 미국채를 없애버리고 물가연동채권만 보존하며 주식에서 대체자산을 찾는지 의미있는 결과가 아닌가싶다. 사실 포스트가 꽤 길어져서 언급하지않은 구간 즉 금리하강구간인 1980~2020까지의 구간에서 올웨더는 9퍼센트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준다..

연수익률 차이에서도... 변동성차이에서도... 꽤 의미있는 변화가 눈에 띄었다. 수익률이 꽤 의미있는 차이인지 아닌지는 구간끝에 도달한 자산의 가격을 보면 확 눈에띈다... 100을 투자해서 600정도에 도달한 올웨더지만 60/40같은경우 1400부근까지 도착한다. 1억을 올웨더에 투자한 사나이가 1980년도에 볼 금액은 6억이며 60/40은 14억이다.. 둘다 주식100에 비해 안전한 전략인것은 확실하지만 변동성지표에서 안전한전략에도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깨지는날에 주목하면 거의 두배차이가 나게된다.. 음... 두배차이정도의 리스크를 가지면 최종지점에서 두배정도의 승리를 거둔다는 조금 성취적인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지금 백테스팅하는 올웨더는 현재와 조금 차이가 있는데... 일단 나의 전략에서는 국채에 중기채가없고 장기채와 물가연동채를 가져간다.

그리고 금과 원자재 리츠로하여금 인플레이션에 대비한다.

조금 똑똑한사람들은 좀더 단기적으로 보고싶을 구간이 존재할탠데 바로 석유파동위기 구간과 레이달리오가 주장한 1940~1950년 금리고정시기일 것이다. 이에 대해 간단히 백테스팅해본결과 석유파동구간에서는 60/40 전략이 압도적으로 패배하였다 변동성도... 수익률도...(무려9%vs3%..) 1940~1950은 두 전략모두 암울한모습이다 두 전략모두 3%이하의 모습이고 기존의 구도였던 수익률은 60/40이 변동성은 올웨더가 가져가는 시기이다... 미국주식의 수익률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마 2차세계대전의 구도의 여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참전후 승전까지 미국주식의 연평균수익률은 26%에 육박한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2020년대시기를 극명한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시기가 될것이라고 한다. 1940년도에는 이 국면이 전쟁으로 나타났고 미국주식은26% 미국채는3% 전세계주식은5% 이머징채권은-7%등 승패가 분명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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