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로빈스의 "money"를 읽었을 때 느낀 것은 "빨리 실제적 적용을 해보고싶다..."와 "근데 한국인 관점에서도 전략의 장점들을 이용할 수있는건가?"라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환리스크 극복하기란 말보다 미국인의 올웨더 투자방식과 한국인의 올웨더 투자방식의 차이를 느껴야한다. 일단 세금적인 문제이다. 미국인의 시장참여시 발생하는 세금리스크를 보자.
미국주식을 매각시에 발생할 수 있는 과세의 4가지 기본 규정을 보자.
첫번째로는 보유주식(etf)를 얼마 동안 보유했는지이다. 1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장기자본이익으로 본다. 장기자본손실도 본다. 단기적 개념도 있지만 우리는 정적포트폴리오와 1년리밸런싱이므로 단기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두번째로는 장기자본이익이 자본이득세율로 적용받는다는 것이다.
세번째로는 자본손실은 자본이익으로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순이익에 대해 과세한다는 뜻이다. 올웨더의 경우 전체자산이 우상향하기때문에 자본손실에 대한 고려는 장기적시계열로써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는 듯하다.
네번째로는 장기손실은 장기이익에서 먼저 차감한 후 각각 장기 , 단기에서 남는 금액들을 서로 비교한다는 논리인데 단기금액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네번째는 어려운 개념이나 패스하면된다.
즉 정리하면 장기자본이익에 대해 자본이득세율로 적용한다는 이 부분만 생각하면된다.
자본이득세율은 0% , 15% , 20%로 누진적으로 붙게 된다.
그리고 부자세라고 NIIT로 고소득자에게 투자이익에 대해 3.8%정도를 더 세금을 걷는다.
한국에서 미국주식(ETF)등을 매각할 시 발생할 과세를 보자.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에서는 장기 투자시에 투자자산이 2.5억이 미래에 넘어간다면 투자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리고 23년부터는 더 강화된다.
한국시장에서는 순손익이아닌 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떼개 된다. 이게 좀 크리티컬하다.
자산 배분시에 세금문제를 다룬 좋은 포스팅이 있다. 이 포스팅을 정독하는게 이해가 가장 빠를 것 같다... 나도 여기서 이해를 완벽히 했어서...
blog.naver.com/mynameisdj/221390425754
환리스크
환리스크는 달러와 원의 환율변동에 의한 자산손익의 변동을 준다.
환리스크는 우리를 이득으로도 손해로도 이끌 수 있는데 사실 원화는 달러상대성에서 신흥국에서 변동성이 큰편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한해에 10%정도 움직임만 존재해도 전체자산이 10%특정방향으로 움직임으로 변동성이 적고 수익이 꾸준한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치명적이다.
해결하는 방법은 첫번째로 시기적 분산으로 이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시기적으로 잘 분산을 한다면 현재시점으로 1100원정도에 환율에 미 달러를 샀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는 원화자산포트폴리오와 달러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분산을 여기서 하게 될 수 있다. 우리는 한국에 살고있으므로 만약 한국 부동산을 가지게 된다면 "원화"투자가 된다. 우리는 심지어 월급도 "원화"로 받을 것이고 부모님에게 물려받을 자산도 "원화"자산이다.
보통 신흥국축에 속하는 한국쪽으로 자금이 몰려 원화강세일때는 한국자산이 힘을 얻어 좋은 수익을 보인다. 한국부동산뿐만아니라 한국주식시장을 활용한 올웨더가아닌 다른 포트폴리오로 포트폴리오 분산을 시켜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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