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리는 이머징국채의 역할을 알 수 있었다.

이머징국채는 간단하다. 이머징국가의 경우 금리결정을 쉽사리 하지못한다. 그리고 경기가 좋고 인플레이션이 좋을 때 시장투자자들은 선진국보다는 발전속도가 좋은 이머징을 선택한다. 리스크는 좀 있는 국가의 그룹이지만 투자가 활발할때는 이머징에 돈이 몰린다는 것이다.
해당 이머징국가로 돈이 몰리면 돈의가치가 높아진다. 이머징채권이 인기가 많아진다 쳐보자. 이머징채권을 사기위해 달러를 환전하고 원화로 들어오는 손님들 덕에 원화가치는 상승한다. 즉 이 말은 이머징채권(원화표시)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이머징채권을 가지고 있는 시장참여자는 원화강세덕에 자산가치가 불어난다.
제목에 쓰여진 로컬화폐란 로컬=이머징국가 즉 해당 ETF가 로컬화폐의 강세를 반영해준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공부한 토대로 예상을 해보자... 결국 우리가 이머징채권을 투자하는 이유는 이머징국가의 잘나감에 투자하고싶은 것이다. 언제가될지 모르는 미래지만(최근10년 이머징은 안좋고 미국독주였음...)
VWOB(미국달러표시 이머징채권) EMLC(로컬화폐표시 이머징채권) 이 두 ETF가 존재한다. 과연 2010~2020 잘나간 것은 무엇일까? 제대로 이해했다면 당연히 VWOB를 선택할거다.

정답
하지만 의도에 맞는 상품은 EMLC라고본다. 이머징이 최근 10년간 자금유출도 심하고 미국독주에 많이 짓밟힌건 사실이다. 뭐 예측은 올웨더 투자와 맞지않지만 그냥 해보자면 미국은 현재부터 장기간 달러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측중이다. 실제로 이머징쪽으로 엄청난 우세가 점쳐지고있고 코스피만봐도 국뽕이다

VWOB는 결론적으로 의도와 맞지 않는 상품이다. 이머징채권을 달러영향받게 투자하는 것은 의미가 퇴색된다는 것을 다들 느꼈을 것이다. 결국 분산의 의미를 살릴려면 EMLC를 사는게 맞고, 저렇게 떨어지기만 했던 자산을 사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올웨더의 기초와 시장의 100년정도의 역사를 다시 읽고 와야할 것이다. 미국ONLY는 영원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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